2017. 4. 16(주일) 셀예배 나눌말씀 - 신약교회의 시작과 발전(여덟째마당)

• 제목 : Acts 29

• 본문 : 사도행전 28:30~31(신238p) / 찬송 510(276)장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분명한 비전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의 모습의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조지 바나(Gorge Barna)라는 사람은 비전을 “하나님이 당신의 택한 백성들에게 주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분명한 정신적 이미지”라고 했습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그 선명한 정신적 이미지의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삶이 정돈되고 비전과 관련 있는 일들에 잘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도착해서 죄수의 신분으로 갇힌 중에도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쳤다는 기록으로 끝이 납니다. 이것은 사도행전의 ‘끝나지 않은 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 28:31)는 마지막 말씀은, 바울이 전파했던 그 복음이 그 이후로도 바울을 비롯한 숱한 믿음의 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전파될 것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 전하기를 원했던 것은 그가 인간적으로 로마를 동경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바울에게 주신 비전 때문이었습니다(행 23:11). 뿐만 아니라 로마는 바울의 선교 전략에도 합당한 도시였습니다. 바울의 선교 전략은 ‘대도시 중심’이었습니다. 이런 전략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도 바울에게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당대 최고, 최대의 도시 로마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던 곳입니다.

단지 로마에 가 보는 것이 아니라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사도 바울의 참된 비전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바울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기회를 최대한 살려 비전의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최대한 선용하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1. 아래의 세 가지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나누어 봅시다.

① 실의에 빠져있던 자신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② 삶의 무게에 힘겨워 하고 있는 지체에게 줄 수 있는 위로의 말은 무엇일지 나누어 봅시다.

③ 이 번 주 과제 :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 두 가지를 나누어 봅시다.

2. 금주의 기도제목

① 담임 목사님 말씀에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회복하게 하소서.

② 우리나라를 지켜 보호하여주시고, 다음세대가 희망과 소망을 가지게 하소서.

③ 우리교회가 비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하시고, 나도 적극 동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