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5(주일) 셀예배 나눌말씀 -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여섯째 마당)

• 제목 : 하나님의 섭리를 고백한 하박국

• 본문 : 하박국 3장 2절(구1304p) / 찬송 314(511)장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 3:2)

구약성경 대부분의 선지서들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언약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서는 하나님과 선지자의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주전 610년경 남 유다 땅, 언약 백성들의 패역은 점점 더 심해져 가고, 나라는 바벨론의 위협 앞에 풍전등화의 상황에 있을 때 예언 활동을 합니다.

하박국서 1장에서 하박국은 “하나님, 이 혼탁한 부조리의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고 질문을 합니다. 그에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서 2장에서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섭리의 주가 되신다고 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의인들은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자리를 떠나 불의한 이스라엘 백성들, 패역하고 겁탈과 강포, 변론과 분쟁만을 일삼는 백성들을 언제까지나 그냥 두고 보지 않으셨습니다. 수 년 내에 바벨론을 통해 언약의 백성들을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망치가 된 바벨론도 결국 그들의 잔악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노 중에도 오직 믿음으로 언약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는 의인들에 대해서는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심으로 그의 긍휼과 섭리를 보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늘 은혜를 베푸시고 기회를 주시고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아래의 세 가지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나누어 봅시다.

①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더 인내하고 더 믿음으로 견디어 내야 할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② 하나님의 심판이 결국은 구원이 된 믿음의 전화위복의 순간들이 있었다면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③ 우리에게도 하박국처럼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라고 노래하며 오직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있습니까?

2. 금주의 기도제목

①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서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게 하소서.

② 담임 목사님 말씀에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회복하게 하소서.

③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다음세대가 희망과 소망을 가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