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주일) 셀 예배 나눌 말씀 -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여덟째 마당)

• 제목 : 믿음으로 드리는 헌금(삭개오를 통해서 배우는 재물관)

• 본문 : 누가복음 19:1~10(신 128p)

• 찬송 : 428(488)장, 50(71)장

9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절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엄마가 주일학교에 가는 철이에게 500원짜리 두 개를 주면서 “500원은 헌금하고 500원은 용돈으로 써라”고 했습니다. 신이 난 철이는 부지런히 교회를 향해 가다가 교회를 앞두고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고, 손에 쥔 두 개의 500원 중 하나가 또르르 굴러서 하수구 구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철이는 아픔을 참고 일어서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를 어쩌나? 헌금할 500원이 하수구에 빠져버렸네!”

어떤 사람에게 헌금은 분명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기본만 확인하면 쉬워집니다. 하나는 모든 것이 주님께 달려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1. 삭개오는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주기로 작정했을 때 구원을 받았을 까요? 아니면 그의 결단과는 상관없이 이미 선택되어진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값없는 은혜에 의하여 구원받았을까요?

삭개오는 세리장으로서 엄청난 부를 소유한 거부였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이미 파산 상태에 놓인 불쌍한 빈부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영적 부요를 값없이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도덕적 성취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은혜로 말미암음을 깨닫기 시작한 삭개오는 즐거움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가난한 이들을 착취하던 악덕업자에서 정의의 옹호자로, 주변 사람을 희생시켜 부를 축적하던 매국노가 자신의 부를 희생해 동포와 남을 섬기는 애국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가 재물에 대한 삭개오의 태도를 변화시켰습니다.

삭개오의 구주였던 돈이 예수님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제 돈은 돈의 자리로 돌아갔고, 선을 행하고 사람을 섬기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정체성과 안전의 근원이 되시니 이제 그에게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재물에 대한 삭개오의 태도를 변화시켰습니다.

3. 성경적 재물관으로 믿음으로 드리는 헌금생활합시다.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으셨습니다. 내 생명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십일조를 비롯한 모든 예물이 바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우리 신앙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올려드리는 모든 예물이 이런 성경적 재물관으로 올려드리는 믿음의 고백이길 바랍니다.

1. 아래의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나누어 봅시다.

①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② 성경적 재물관으로 드렸던 헌금에 대해서 나누어 봅시다.

2. 금주의 기도제목

① 셀모임을 통해서 성도 간의 진정한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② 담임 목사님의 말씀에 능력을 더하셔서 모든 성도들의 영이 회복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