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는 사람의 자세

• 사도행전 17:10-12 (신217p) / 찬송 455(507)장

제자들은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배우고, 교리를 배우고, 교회생활도 배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와 성도의 교제를 우해서도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배움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가르치는 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빌립보에서 약 160km 정도 떨어진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실라를 데리고 베뢰아에 도착하였습니다. 바울 일행은 다른 지역에서 그 지역에 새로 들어온 자들이었습니다. 얼마든지 거부감이 생기고, 가르침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반대로 다른 지방에서 이제 막 도착한 그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겸손함 마음과 바울의 권위를 인정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합니다.

둘째, 신사적이어야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가르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신사적이란 말의 의미는 폐쇄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태도를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한 것도 폐쇄적인 태도와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경험, 오래된 관습, 심지어 전문적인 지식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셋째, 간절한 마음으로 상고해야 합니다.

베뢰아 사람들의 특징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 날 때마다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연구해야만 합니다. 바울 일행으로부터 배운 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을 뿐만 아니라 헬라의 귀부인들과 남자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셀 모임 때도 말씀을 더 깊게 묵상하고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는 배움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 말씀을 더 깊게 배우고 깨닫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셀원과 함께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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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주의 기도제목

①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하시고,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게 하소서.

② 목사님과 직분자들의 권위를 존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③ 고통 중에 신음하는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기쁨과 소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