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입니까? 제자입니까?

• 누가복음 14:25-35 (신120p) / 찬송 449(377)장

예수님은 오늘날의 연예인들과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몰고 다니시는 인기 스타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로 왔던 모든 사람들이 다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은 팬입니까? 아니면 제자입니까?

첫째, 제자는 저절로,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스승으로부터 배운 후에 그분의 제자라고 할 수 있으려면, 가르치는 스승과의 친밀한 관계가 먼저 형성되어야만 합니다. 그저 따라다니는 팬을 제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배움과 훈련에는 언제나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만 가능하듯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가족보다, 자기 목숨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자라야만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제자가 되려면 먼저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제자가 되려면 전심전력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비유를 들어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길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는 망대의 비유입니다. 건축을 하기 전에 비용을 계산해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이처럼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허영심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쟁 비유입니다. 준비성 없는 작전의 위험성을 지적하듯, 내 맘대로 준비도 없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셋째, 진정한 제자는 합당한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가장 포기하기 힘든 영역이 바로 소유입니다. 이 말은 재산을 다 탕진하거나, 다 헌금하여 거지가 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지기적인 자세로 물질을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질 때문에 양심을 버리고, 물질 때문에 예배를 소홀히 하고, 물질 때문에 기도하지 못하면 합당한 제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1. 팬이 아닌 제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셀원과 함께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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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주의 기도제목

①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하시고, 헌신예배를 통해 헌신을 다짐하게 하소서.

② 목사님 말씀에 능력을 더해주시고, 성대를 지켜주시고,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③ 고통 중에 신음하는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모두 소망이 넘치게 하소서.